Schumann - Dichterliebe : Fritz Wunderlich

 


가곡을 많이 들어보진 않았지만, 다른 곡은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는데 오로지 이 음반만 몇십 년째 계속 듣게 된다.
비행기를 탈 때면, 모아둔 7백여 곡의 MP3를 항상 셔플로 듣는데, 이번 밀라노행 비행기에선 분덜리히의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셔플을 멈추고 한참을 정주행했다.
피셔 디스카우도 말고, 분덜리히가 부르는 시인의 사랑을 꼭 한 번은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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