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사소한 것들

 

이처럼 사소한 것들 | 클레어 키건 | 다산책방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은 '맡겨진 소녀'라고 하는데 나는 이 책이 훨씬 더 좋았다.
짧지만 섬세하고 정성스러운 글이다.
거친 일을 하는 아저씨 주인공의 복잡한 마음을 너무도 세밀하게 잘 그려냈다.
추운 겨울, 다소 황량한 배경, 서로 보듬을 여유가 없는 사람들 속에 꺼질 듯 위태롭게 살아있는 불씨를 잘 포착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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