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날 싫어하는 일은 없다.

누가 날 싫어한다면 내 마음에도 그 사람에 대한 미움이 있을 것이고, 누군가가 싫다면 그 또한 날 싫어하는 마음이 있을 것이다.

싫은 사람은 많은데 미움 받을 용기는 없는 것. 나의 큰 문제다.
미움은 미움을 낳아서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상대방과 상호작용을 통해 불어나기도 하지만, 내색을 하지 않는다 해도 내 마음 속에서 자라난다.
이렇게 미움은 나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 임을 알면서도 버리긴 너무나도 어렵다.

괜찮던 사이가 틀어졌다면, 내 마음속의 미움을 덜어내야만 관계가 회복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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