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한국현대사
나는 정치와 사회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 본 적이 없지만, 자주 우리나라의 정치와 사회에 대해 화가 나고 잘못 되었음을 느낀다.
이 책에서 유시민이 이야기한 "'모든 국민이 자기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는 말이 독재 치하였던 한국에는 적용될 수 없다고 생각했으나, 지나고 보니 전두환 정부 조차도 우리 국민 수준에 맞는 정부였더라"는 내용이 마음에 깊이 남는다.
'16~17 촛불집회에서 국민의 수준이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높다는 것을 느꼈음에도 여전히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면들이 많이 보이는, 나를 포함한 우리 국민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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