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카뮈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연구한 철학자가 있었다.
끝 없는 노력 끝에 완벽한 논리의 방법을 찾아냈다.
하지만 왠걸, 그 방법을 자신의 삶에 적용해도 행복해지질 않는 것이었다.
그는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를 찾기 위한 고민을 다시 시작했다."

예전에 버트런트 러셀의 '행복의 정복'을 읽고 굉장히 실망하며 했던 생각이다.

'굿바이 카뮈' 역시 비슷한 내용을 다룬 책이다.
행복의 정복 이후 이런 책은 읽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었으나, 삶의 의미를 찾기위해 서울대 철학과에 들어갔는데 그런 내용을 가르쳐 주지 않아서 졸업 후 다른 길을 갔다는 글쓴이의 이야기가 공감이 되어 본문까지 읽게 됐었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행복해지거나 삶의 의미가 찾아지진 않겠지만 몇 가지 생각해볼 만한 주제는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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