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의 진화
2006년 구글이 유튜브를 거액($16억)에 인수했을 때, 그리고 몇년간 아무 돈벌이도 않고 있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대체 왜 인수한 걸까 하고 궁금해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의 올해 광고 매출 전망이 $56억!이라네요.
http://www.etnews.com/news/international/2884564_1496.html
단순 매출보다도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유통 시스템’으로서의 진화가 눈에 띄는데요,
굉장히 느린 걸음이지만 제가 보기엔 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성공 가능성은 낮을 것 같습니다만..)
이쪽 일을 해오면서 미디어 사업에선 기술보다 콘텐츠가 더 중요하구나 느낄때가 많았는데요,
유튜브는 몇 년 전부터 채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류현진이나 추신수 경기를 SpoTV 유튜브 채널로 보시는 분들이 많던데요(생중계도 합니다)
http://www.youtube.com/channel/UCtm_QoN2SIxwCE-59shX7Qg
이렇게 콘텐츠 생산자(CP)에게 장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는 것이 유튜브의 채널 서비스 입니다.
국내 지상파 방송사들도 채널을 만들어 VOD clip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생중계는 안하고 VOD도 5분 조각으로 제공)
유튜브는 광고 수익을 CP에게 나눠줍니다.
(구글답게 Preview, pop-up 등 다양하고 신선한 광고를 만들어 붙여놨습니다.)
이미 유튜브 채널 수익으로만 먹고 사는 회사도 있더군요..
거기다 올해 50여개의 유료채널을 open 했습니다.(채널당 구독료를 받는 거죠)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0/2013051000495.html?related_all
관건은 이 구조로 얼마나 많은 메이저급 컨텐츠를 모을 수 있느냐 인데,
일단 글로벌 유통망과 최고의 스트리밍 기술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기존 유료방송의 대체제가 될 정도는 아니더라도, 그리 빠른 시일내에는 아니더라도,
계속 컨텐츠가 풍부해질 것 같긴 합니다.
컨텐츠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 구글TV를 비롯한 수많은 OTT box의 매력을 높여준다면
미국에선 이미 Netflix나 Hulu 등으로 인해 많이 발생한다는 cord-cutting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유료방송 월이용료가 워낙 싸서 쉽지 않겠지만요.
결언:
어렵겠지만 어쩌면
애플이 iTunes Store, iPod, iTunes로 이뤄냈던 mp3 유통 혁신 비슷한 일을
구글이 YouTube, 구글TV, Android로 해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체 왜 인수한 걸까 하고 궁금해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의 올해 광고 매출 전망이 $56억!이라네요.
http://www.etnews.com/news/international/2884564_1496.html
단순 매출보다도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유통 시스템’으로서의 진화가 눈에 띄는데요,
굉장히 느린 걸음이지만 제가 보기엔 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성공 가능성은 낮을 것 같습니다만..)
이쪽 일을 해오면서 미디어 사업에선 기술보다 콘텐츠가 더 중요하구나 느낄때가 많았는데요,
유튜브는 몇 년 전부터 채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류현진이나 추신수 경기를 SpoTV 유튜브 채널로 보시는 분들이 많던데요(생중계도 합니다)
http://www.youtube.com/channel/UCtm_QoN2SIxwCE-59shX7Qg
이렇게 콘텐츠 생산자(CP)에게 장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는 것이 유튜브의 채널 서비스 입니다.
국내 지상파 방송사들도 채널을 만들어 VOD clip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생중계는 안하고 VOD도 5분 조각으로 제공)
유튜브는 광고 수익을 CP에게 나눠줍니다.
(구글답게 Preview, pop-up 등 다양하고 신선한 광고를 만들어 붙여놨습니다.)
이미 유튜브 채널 수익으로만 먹고 사는 회사도 있더군요..
거기다 올해 50여개의 유료채널을 open 했습니다.(채널당 구독료를 받는 거죠)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10/2013051000495.html?related_all
관건은 이 구조로 얼마나 많은 메이저급 컨텐츠를 모을 수 있느냐 인데,
일단 글로벌 유통망과 최고의 스트리밍 기술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기존 유료방송의 대체제가 될 정도는 아니더라도, 그리 빠른 시일내에는 아니더라도,
계속 컨텐츠가 풍부해질 것 같긴 합니다.
컨텐츠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 구글TV를 비롯한 수많은 OTT box의 매력을 높여준다면
미국에선 이미 Netflix나 Hulu 등으로 인해 많이 발생한다는 cord-cutting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유료방송 월이용료가 워낙 싸서 쉽지 않겠지만요.
결언:
어렵겠지만 어쩌면
애플이 iTunes Store, iPod, iTunes로 이뤄냈던 mp3 유통 혁신 비슷한 일을
구글이 YouTube, 구글TV, Android로 해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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