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숨결


로맹 가리.
2차 세계전에 참전하여 레종 도뇌르 훈장 수상
이후 당대 최고의 작가로 자리매김하여 공쿠르 상까지 수상
비평가들에게 한 물 갔다는 평가를 받고나선
에밀 아자르라는 가명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 에밀 아자르로서 공쿠르상 다시 수상
66세의 나이로 권총 자살
로 요약하기엔 부족할 정도로 복잡하고 드라마틱한 삶을 산 작가.

'마지막 숨결'은 죽음을 앞둔 이들의 이야기를 모은 단편집이다.
누구보다 자살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깊이 생각을 한 만큼,
죽음 앞의 인간에 대한 심리묘사가 탁월하다.

p.s. 드라마틱한 본인의 삶 전반부를 세밀하게 그린 '새벽의 약속'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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