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t

외국 ppt는 일반적으로 국내 ppt 보다 외모에 덜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문화가 팽배해 있는 듯 하다.
물론 나도 예쁜 ppt가 좋다.
하지만 언젠가, 프레젠테이션 백번 봐야 기억나는 내용은 거의 없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프레젠테이션의 목적이 무엇인가?
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상대에게 기억시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ppt는 기준은 얼마나 예쁜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이 기억나게 만드냐에 있다.
때로는 그럴듯한 그림보다 허접스러운 그림이 훨씬 머리에 잘 들어온다.
보통은 문장보다 단어 몇 개 적고 설명하는 편이 조금 더 기억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ppt를 만들면 성의가 없다고 윗분들이 싫어한다.

/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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