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내가 생각하는 사춘기의 핵심은
태어나면서부터 계속 일방적으로 주입 받아 온 가치관에 대한 회의(懷疑)이다.
부모가, 선생님들이 자신있게 이게 옳다 고 하니까 그런 줄 알았는데,
어느날부터 "정말 그게 옳을까?","왜 그건 옳고 이건 그른가?", "좀 그르더라도 그냥 살고 싶은대로 살면 안되는가"
이런 질문이 마음 속 어딘가에서 부터 기어나온다.
물론 대부분, 이런 현학적인 질문의 형태보다는 알 수 없는 반항심으로 나타나지만
어찌되었건 사춘기의 청소년들에게는 위와 같은 질문들이 다양한 형태로 주어지고
머리로 풀던 경험하고 몸으로 부딪혀 풀던 나름대로의 답을 찾아가면서 그들은 어른이 된다.
정답은 없고, 각자 스스로의 답을 가지게 될 뿐이며,
그나마 -생각의 깊이가 얕을 수록- 답은 쉽게 변하기도 한다.
게다가 자신의 머리가 가지고 있는 답과 행동이 잘 일치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자식을 낳으면,
어쩔 수 없이 이런 불완전한 머리의 답-어릴때 주입받았던 그것과 거의 같은-을 가르친다.
그리하여 대다수 가정에서 교육의 내용은 도덕/윤리 교과서에 나오는 그것과 유사하게 되는데, 사회 구성원 행복의 총합을 최대화 시키는 관점에서, 하나의 모범답안을 제시해야 한다면 이 내용이 맞을 것 같다.
하지만 내 생각에, 자신의 행복을 최대화 시키는 가치관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어쩌면 모범적인 생활로는 결코 행복에 이를 수 없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가치관은 교육만으론 찾을 수 없고, 반드시 직접 수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한다.
/09.10.25
태어나면서부터 계속 일방적으로 주입 받아 온 가치관에 대한 회의(懷疑)이다.
부모가, 선생님들이 자신있게 이게 옳다 고 하니까 그런 줄 알았는데,
어느날부터 "정말 그게 옳을까?","왜 그건 옳고 이건 그른가?", "좀 그르더라도 그냥 살고 싶은대로 살면 안되는가"
이런 질문이 마음 속 어딘가에서 부터 기어나온다.
물론 대부분, 이런 현학적인 질문의 형태보다는 알 수 없는 반항심으로 나타나지만
어찌되었건 사춘기의 청소년들에게는 위와 같은 질문들이 다양한 형태로 주어지고
머리로 풀던 경험하고 몸으로 부딪혀 풀던 나름대로의 답을 찾아가면서 그들은 어른이 된다.
정답은 없고, 각자 스스로의 답을 가지게 될 뿐이며,
그나마 -생각의 깊이가 얕을 수록- 답은 쉽게 변하기도 한다.
게다가 자신의 머리가 가지고 있는 답과 행동이 잘 일치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자식을 낳으면,
어쩔 수 없이 이런 불완전한 머리의 답-어릴때 주입받았던 그것과 거의 같은-을 가르친다.
그리하여 대다수 가정에서 교육의 내용은 도덕/윤리 교과서에 나오는 그것과 유사하게 되는데, 사회 구성원 행복의 총합을 최대화 시키는 관점에서, 하나의 모범답안을 제시해야 한다면 이 내용이 맞을 것 같다.
하지만 내 생각에, 자신의 행복을 최대화 시키는 가치관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어쩌면 모범적인 생활로는 결코 행복에 이를 수 없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가치관은 교육만으론 찾을 수 없고, 반드시 직접 수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한다.
/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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