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마음을 움직이는 구절이 여럿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죽지 않아야 할 이유를 찾아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
꼭 살아서 이뤄내고 싶은 무언가를 찾으라는 건데,
찾기가 쉽지는 않다.
저자는 크라잉넛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며 살아서 행복할거라 했지만
그런 논리라면 김광석은 왜 자살했을까?
정치를 떠나 하고 싶은 일 하며 살거라던 저자는 지금 행복할까?
어떻게 살 지가 나에게는 여전히 너무나 어려운 질문인데
어떻게 먹고 살 지에 대한 고민이 덜 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행복한 고민 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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