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동산
예전에 교회에서 설교시간에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매우 가난했던 대학생 시절 부잣집에 과외를 갔는데
그집에 있는 개가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씻는 것도 자신 보다 형편이 좋은 것을 보고 잠시 혼란스러워 했지만
능동적이지도 않고 자유도 없는 개보다는 자신의 삶이 더 좋은 것이라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되었다는...
그런데,
그걸 아는 사람이 에덴동산을 자꾸 추억하는 이유는 뭘까?
모든 것이 갖추어져있는, 신의 애완동물으로서의 삶을 버리고
자유와, 덤으로 옳고 그름의 판단력까지 쟁취한 아담과 이브에게
무한한 감사라도 보내야 하는게 아닐까?
/05.03.06
매우 가난했던 대학생 시절 부잣집에 과외를 갔는데
그집에 있는 개가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씻는 것도 자신 보다 형편이 좋은 것을 보고 잠시 혼란스러워 했지만
능동적이지도 않고 자유도 없는 개보다는 자신의 삶이 더 좋은 것이라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되었다는...
그런데,
그걸 아는 사람이 에덴동산을 자꾸 추억하는 이유는 뭘까?
모든 것이 갖추어져있는, 신의 애완동물으로서의 삶을 버리고
자유와, 덤으로 옳고 그름의 판단력까지 쟁취한 아담과 이브에게
무한한 감사라도 보내야 하는게 아닐까?
/0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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